제주대(총장 고충석)가 겨울방학을 맞아 각종 취업캠프를 연이어 열고 있다. 문화콘텐츠 누리사업단은 11일부터 1박2일간 사업단 소속 2·3학년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성공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존 4학년 중심의 예비신입사원 모의연수 형식을 탈피, 예비 취업준비생들에게 일찍부터 취업 마인드를 재정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취업 전반에 관한 집중 캠프로 진행된다. 취업캠프 진행을 대행하는 (주)엘리트코리아는 "프로그램은 회사내 팀워크를 익히는 창의력 게임과 실제 기업체 인사 담당자와의 1:1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며 "1:1 면접이 실제 취업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직업능력개발원도 13일부터 2박3일간 '취업과 직업의 세계' 교과목 수강학생 3·4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하는 '엘리트 취업캠프'를 열고 있다. 대인관계능력 향상과 성공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용패턴 변화에 맞는 요령 습득을 통해 취업에 대비한다는 설명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 "취업캠프가 학생들의 성공취업을 위한 효과적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인턴기자>